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발생 21일째인 오늘 상층부 매몰자를 구조하기 위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오늘 인원 182명, 차량 46대, 인명구조견 4마리, 무인비행장치 4대를 동원해 구조와 수색활동을 진행중입니다.
27층과 28층에 매몰된 공사 작업자를 구조하기 위해 29층 붕괴면에 걸친 콘크리트 판상 구조물 아래쪽으로 진입로를 개척하고 있고, 잔해 제거에 소형 건설장비인 1t 굴삭기를 투입하기 위해 균열이 난 24층 안전 보강도 하고 있습니다.
상층부까지 구조대원과 장비를 수송할 건설용 리프트는 조립과 안전 검사를 오늘까지 마칠 예정입니다.
집중수색 구역을 정한 아파트 1·2호 세대의 각 안방이 이어지는 중앙부, 2호 세대의 거실이 자리한 모퉁이 25층에서 28층에서 남은 실종자를 찾는 수색도 계속합니다.
지난 11일 붕괴된 광주 화정아이파크에서는 붕괴 발생 나흘째인 14일 첫 피해자를 지하공간에서 수습한 이후, 매몰자 2명의 구조와 남은 실종자 3명을 찾는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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