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 매몰사고를 철저하게 진상조사해, 삼표그룹 최고경영자를 처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사고가 난 양주석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20년 삼표시멘트에서 3번 중대재해가 발생했지만, 당시 공장장만 처벌받았다"며 "재발방지를 위해선 삼표산업 뿐 아니라 그룹의 실질적인 경영책임자까지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또, "노동자 생명의 무게는 사업장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없다"며, "50인 이상 기업에 대해서만 적용되는 현행 중대재해처벌법을 보완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사회
고재민
민주노총 "삼표그룹 최고경영자까지 엄중 처벌해야"
민주노총 "삼표그룹 최고경영자까지 엄중 처벌해야"
입력 2022-02-03 16:08 |
수정 2022-02-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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