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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조국현

'김건희 연루 의혹' 도이치 주가조작 오늘 첫 공판

'김건희 연루 의혹' 도이치 주가조작 오늘 첫 공판
입력 2022-02-04 08:27 | 수정 2022-02-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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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연루 의혹' 도이치 주가조작 오늘 첫 공판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주요 피고인들에 대한 첫 정식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오늘 오전 10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주가조작 선수' 이 모 씨 등의 첫 공판을 엽니다.

    오늘 절차는 정식 공판이어서 권 회장을 비롯한 9명의 피고인이 법정에 직접 출석해야 하는데,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 이유와 피고인 측 입장을 확인하는 모두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권 회장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주가조작 선수'와 전·현직 증권사 임직원 등과 짜고 91명 명의의 157개 계좌를 동원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검찰은 권 회장이 2008년 도이치모터스 우회상장 후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주가 부양 요구를 받자 '선수' 이 씨에게 의뢰해 주가조작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권 회장 측은 앞선 공판준비기일에서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건희 씨는 이 주가조작에 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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