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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준범

정부 "상당기간 코로나 확산세 지속‥정점 시기·규모 예측 어려워"

정부 "상당기간 코로나 확산세 지속‥정점 시기·규모 예측 어려워"
입력 2022-02-04 11:29 | 수정 2022-02-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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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상당기간 코로나 확산세 지속‥정점 시기·규모 예측 어려워"
    오미크론 확산으로 연일 최다 확진 규모가 갱신되는 가운데, 정부는 "상당기간 증가세가 지속되며, 유행 정점 시기와 규모는 예측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외국의 경우 유행이 3-4주 내에 정점이 나타났으나, 우리나라와 누적 확진규모, 접종률 등 여건이 상이하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다만, 고령층 비중이 낮게 나타나고 위중증 환자 발생 역시 둔화되는 등 델타변이와 유행양상은 다르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는 고령층 3차 접종률이 85%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이 크게 감소했고, 중증화율이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정부는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확진자 수가 증가할수록 고령층, 중증환자 수도 증가하므로 정점 규모에 따라서는 12월 델타유행보다 높아질 수 있어 긴장을 늦츨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무증상·경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재택치료 및 생활치료센터 등의 여력이 감소하고 있고, 유행규모가 계속 증가하면 의료체계에 과부하를 초래할 위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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