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레지던트 채용에 불합격한 것과 관련해, 성적 미달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최근 조민 씨가 네티즌 A씨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명지병원 합격선은 40점인데, 조민 씨가 탈락했으니 성적 또한 40점 아래일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딸의 시험 점수와 관련된 허위 사실을 올리는 사람이 많다며 글을 삭제하지 않으면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