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오쯤 서울 성북구 석관동의 한 주택 옥탑방에서, 이 집에 홀로 살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63살 A씨가 몇 주간 보이지 않자 수상하게 여긴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집안에서 이불을 덮고 누운 채 숨진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됐으며, 외부 침입이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A씨의 코로나19 간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경찰은 보건소에 의뢰한 PCR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부검을 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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