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서울지하철 3호선에서 이동권 시위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오늘 아침 출근시간에 맞춰 서울 지하철 3호선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오늘 아침 7시반부터 서울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오금 방면 전동차 출입문 사이에 휠체어 바퀴를 넣어 문이 닫히지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10분간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후 충무로역으로 이동해 같은 방식으로 7시50분부터 10분 가량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등을 위해 기획재정부가 실질적인 예산을 반영하라고 요구하며, 지난해말부터 시위와 피켓팅 등 단체 행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