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착취물 공유 사이트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가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4일 손 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도박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손씨는 아동 성착취물 판매 이익으로 얻은 4억 원 가량을 여러 암호화폐 계정을 거쳐 아버지 명의의 계좌 등으로 현금화해 추적·발견을 곤란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렇게 현금화한 수익 중 약 560만 원을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배팅해 도박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손 씨는 2015~2018년 특수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접속할 수 있는 다크웹에 '웰컴투비디오' 사이트를 만들고 아동 성착취물을 거래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았고, 지금은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상태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