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학교별로 자체 검사 체계를 운영하고 등교 여부를 결정하도록 한 데 대해 교원단체들은 방역업무를 과도하게 떠넘기는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한국교총은 "교사에게 역학조사 및 조치, 신속 항원검사 등 추가적이고 과도한 방역업무, 책임까지 부과하는 방안"이라며, "이래서는 교육 회복도 방역도 제대로 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 역시 "각급 학교에 사실상 방역 당국의 역할 수행을 지시했다"며, "방역은 교육청과 방역 당국이 지원하는 체계로 가고 학교는 교육의 역할을 하도록 하는 방안이 고민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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