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의 위양성률이 떨어지면, 해당 검사의 양성 판정 만으로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아닌데 양성으로 나올 확률은 현재 30~50% 정도"라며 "이 정도 정확도로 팍스로비드를 처방하면 양성이 아닌데도 쓸데없이 약을 먹어야 하는 문제가 있어 아직은 부적절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위양성률이 어느 정도 감소하게 됐을 때는 신속항원검사만으로도 팍스로비드를 처방할 수 있도록 조치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