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다툰 뒤 화가 난다며 자기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오늘(11일) 새벽 자신이 사는 강동구 암사동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른 혐의로 여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이 화재로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주민 29명이 스스로 대피하거나 소방대원의 도움으로 구조됐습니다.
불은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는데 여성은 같이 사는 남자친구와 다툰 뒤 화가 나 옷방에 있던 스웨터에 불을 붙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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