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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신재웅

남자친구와 싸우고 홧김에 아파트에 불지른 40대 여성 체포

남자친구와 싸우고 홧김에 아파트에 불지른 40대 여성 체포
입력 2022-02-11 14:31 | 수정 2022-02-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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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친구와 싸우고 홧김에 아파트에 불지른 40대 여성 체포

    서울 강동구 암사동 화재 아파트 [강동소방서 제공]

    남자친구와 다툰 뒤 화가 난다며 자기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오늘(11일) 새벽 자신이 사는 강동구 암사동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른 혐의로 여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이 화재로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주민 29명이 스스로 대피하거나 소방대원의 도움으로 구조됐습니다.

    불은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는데 여성은 같이 사는 남자친구와 다툰 뒤 화가 나 옷방에 있던 스웨터에 불을 붙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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