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오늘 오전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상태를 보이는 초미세먼지가 종일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등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 지역에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인천·경기·세종·충남·전북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내일은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같은 고농도 미세먼지는 모레 오후부터 점차 해소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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