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저하자 150만 명 오늘부터 4차접종‥요양병원 내달 첫 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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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기저질환이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 형성이 충분하지 않은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오늘부터 동네 위탁의료기관에서 4차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자는 18세 이상 성인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약 130만 명으로, 화이자·모더나 백신 등 mRNA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오는 28일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고,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앱을 통해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전화로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려 당일 접종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추진단은 다음달 첫째 주부터 요양병원·시설에 있는 18세 이상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중 3차 접종을 마친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3차 접종 4개월 이후부터 4차 접종이 가능하지만, 해당 병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3차 접종 완료 3개월 이후부터라도 접종이 가능하도록 예외를 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