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보호 여성 살해' 피의자, 검찰 영장 반려 이틀만에 범행](http://image.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2/02/15/h2022021501.jp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김모씨 가게에 찾아와 행패를 부린 혐의로 50대 남성 조모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성폭행과 스토킹 등 여죄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서울남부지검은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며 영장을 반려했습니다.
피해여성 김씨로부터 특수협박과 폭행 등 혐의로 고소된 상태였던 조씨는, 검찰의 영장 반려로 석방된 뒤 불과 이틀만인 어제 저녁 김씨를 다시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씨는 김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있던 50대 남성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뒤 야산으로 달아났다가, 오늘 오전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흉기 공격을 당해 병원 치료 중인 50대 남성에게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용의자인 조씨가 숨진 만큼, 조만간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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