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인 계양전기가 자사 재무팀 직원을 횡령 혐의로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수서경찰서는 회삿돈 254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무팀 직원 A씨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오늘 고소인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이 밝힌 횡령금액 254억 원은 회사 자본의 12.7%를 차지하는 금액으로, 현재 계양전기 주식 매매는 중단된 상태입니다.
계양전기는 "횡령금액 회수와 조속한 주식거래를 재개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공식 입장문을 내놓았습니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의 소재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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