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연합뉴스]
어제 새벽 4시쯤 경북 영덕군 지품면의 야산에서 불이 났다가 어제 오후 5시쯤 꺼졌는데, 밤사이 강풍으로 불이 되살아나 영덕읍 화천리 일대로 번지고 있습니다.
불이 커지면서 화수 1, 2리 등 인근 주민 2백여명이 대피했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피해가 예상보다 큰데다 평균 풍속 초속 3.4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오늘 낮 12시 45분 산불 대응을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현재 임야 50헥타르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되는데, 산림당국은 헬기 36대와 소방차 32대, 인력 600여명을 동원해 진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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