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의 공수처 건물로 '위험물질' 이라고 쓰여있는 택배상자가 배송돼, 오후 한때 공수처 직원들이 대피하고 경찰과 군이 주변을 통제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5시 10분쯤, 경찰 112 센터에 공수처 수사관으로부터 "위험물질이 택배로 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이 출동해 택배 상자를 확인한 결과, 상자 안에서 영수증 뭉치와 휴대전화 전선 등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상자를 발송한 사람과 발송 경위 등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관련법에 따라 처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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