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인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섬 주민 여객선 시내버스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 강화군과 옹진군의 섬 지역에 주민등록을 하고 한 달 이상 거주한 주민은 성인 기준 1천250원인 시내버스 요금만 내면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인천의 주요 섬 주민들은 뭍으로 나갈 때마다 편도 7천 원에 달하는 뱃삯을 내야 해 교통비 부담이 적지 않다고 호소해 왔습니다.
인천시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졍되면서, 여객선이 대중교통에 포함됨에 따라, 예산 지원을 늘려 섬 주민들의 부담을 낮추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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