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변호사가 최근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유명 투자금융회사 소속 이 모 변호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이 변호사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변호사는 지난달 말 회사 여성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사건이 접수돼 수사 중인 것이 맞지만, 아직 사실 관계를 명확히 확인한 단계가 아니며, 검찰에 넘길지도 결정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이 변호사가 성폭행 의혹으로 피소된 사실을 지난 15일 확인하고, 이 변호사를 법률자문위원에서 해촉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앞서 지난해 11월, 이 변호사를 비롯해 30여 명을 법률자문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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