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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윤수

당국 "타액 PCR 키트, 식약처 허가 받으면 사용 가능"

당국 "타액 PCR 키트, 식약처 허가 받으면 사용 가능"
입력 2022-02-24 15:58 | 수정 2022-02-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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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국 "타액 PCR 키트, 식약처 허가 받으면 사용 가능"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정부가 타액으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판별하는 유전자 증폭 검사 키트에 대해, 정식 허가가 난다면 검사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타액 PCR 검사 도입 계획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식 허가받은 제품이 있다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PCR 검사는 코에 면봉을 넣어 비인두도말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어서 통증과 불편을 유발하고 전문 검사 인력도 필요하지만, 타액 PCR은 침을 뱉어 검사하기 때문에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서 어린이들의 공포감과 거부감을 덜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타액 검체를 이용한 신속 PCR 검사를 시범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그동안 "효과가 검증돼 허가가 이뤄진 범위 내에서만 진단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며 아직 국내에 정식 허가 키트가 없는 타액 PCR검사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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