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서울 마포구의 한 주택가에서 4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장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22일 오루 6시 반쯤 상암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40대 남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흉기로 공격당한 피해자는 숨지기 전 112에 신고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119구급대가 주택 계단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진 A씨를 발견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5시간 만에 장씨를 인천 서구의 주거지 근처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장씨는 건설업체 임원인 피해자와 평소 채무관계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자의 주거지를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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