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에게 저항한 혐의를 받는 경찰청 소속 김모 경감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김 경감은 지난달 7일 저녁 6시 반쯤, 강남구의 한 주차장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또 체포 과정에서 몸을 좌우로 흔들고 경찰관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김 경감을 직위 해제하고 징계 절차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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