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기상 악화에 따라 인천과 섬을 잇는 13개 항로 가운데 인천~백령도 등 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40분 현재,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인천 먼바다에는 1.5에서 2.5m의 파도가 일고, 초속 10~12m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인천~덕적도 등 9개 항로 여객선 9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인천항 운항 관리센터는 "선착장에 나오기 전에, 선사에 운항 여부를 먼저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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