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대한통운 노조가 사측의 사회적 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진경호 위원장이 단식 6일째인 오늘 결국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택배노조 등에 따르면 진 위원장은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있는 CJ 대한통운 본사 앞 농성천막에서 지난 21일부터 물과 소금을 끊는 '아사단식'을 이어가던 중, 건강이 악화돼 오늘 낮 12시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노조원들은 오전 10시쯤부터 진 위원장에게 단식을 멈추라고 설득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의료진도 "진 위원장의 장기들에 이상이 감지되고 급성 심부전이 오고 있어 위험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사회
정혜인
'아사단식 6일째' 택배노조 위원장, 건강 악화돼 병원 이송
'아사단식 6일째' 택배노조 위원장, 건강 악화돼 병원 이송
입력 2022-02-26 14:14 |
수정 2022-02-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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