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박진주

의협 전문가 좌담회 "먹는 코로나 치료제 투여연령 제한 풀고 의사가 판단해야"

의협 전문가 좌담회 "먹는 코로나 치료제 투여연령 제한 풀고 의사가 판단해야"
입력 2022-02-28 18:49 | 수정 2022-02-28 18:49
재생목록
    의협 전문가 좌담회 "먹는 코로나 치료제 투여연령 제한 풀고 의사가 판단해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투여 연령 제한을 풀고 투여 대상 결정을 의사 재량에 맡겨야 한다는 전문가 주장이 나왔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28일), 박수현 의협 홍보이사 겸 대변인, 염호기 의협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 위원장, 서지영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 교수,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참여한 전문가 좌담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좌담회에 참석한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재택관리와 약물처방에 집중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관리해야 한다"며 "정부에서는 투여 연령 제한을 완화하고 투여 대상을 의사 재량에 맡겨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팍스로비드 투여대상은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40·50대 기저질환자입니다.

    이 밖에도, 오늘부터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시작된 백신 4차 접종에 대해 전문가들로부터 부정적인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천은미 교수는 "백신의 오미크론 예방효과가 70% 정도밖에 되지 않아 4차 백신 접종으로 오미크론을 막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고, 서지영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 교수는 "4차 접종은 해외 사례를 먼저 지켜본 후 우리나라에 적용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