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연합뉴스
집회를 주최했지만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현장에 참석하지는 못한 이의열씨는, 서신을 통해 "대학교 시절 함께 공부했던 우크라이나인 친구가 가족과 지하실에 대피한 사진을 보내왔을 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을 느꼈다"며 "모든 국가의 평화는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에서 지내고 있는 우크라인들 또한, "러시아도 우크라이나도 같은 민족인데 왜 서로 싸우는지도 못한 채, 싸우고 있다"며 "전쟁은 온전히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잘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시민들에게 우크라이나의 국화인 해바라기와, 러시아의 국화인 캐모마일을 함께 나눠주며 두 국가 간 화합을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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