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50대 노동자가 공장 내 용광로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40분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냉연공장에서 노동자 57살 A씨가 아연을 녹이는 작은 용광로인 '도금 포트'에 빠져 숨졌습니다.
'도금 포트'는 철판 등 코팅을 위해 바르는 고체 상태 도금제를 액체로 만들기 위해 가열하는 데 쓰이는 설비입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CCTV와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50인 이상 사업장인 만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보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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