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인 이용수 할머니와, 각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함께 위안부 문제를 고문방지위원회 ‘CAT’에 회부해달라고 촉구하는 서한을 유엔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용수 할머니와 중국과 필리핀 등 해외 위안부 피해자들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유엔 여성 폭력 특별보고관 등 유엔 산하 8개 그룹에 청원서를 보낼 예정입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일본이 위안부 역사를 왜곡하고 피해자를 구제하지 않는 등 유엔 '고문방지협약'을 어기고 있다며, 일본의 동의 없이도 사안을 다룰 수 있는 고문방지위에 위안부 문제를 회부해달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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