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TV 제공
말기암 환자인 어머니는 지난 2일 새벽 3시쯤 시흥시 신천동의 자택에서 발달 장애인 20대 딸을 질식해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범행 다음날인 3일 오전,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실패한 뒤 "내가 딸을 죽였다"며 경찰에 직접 신고했습니다.
집 안에서는 "딸이 나중에 좋은 집에서 다시 태어나면 좋겠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고, 어머니는 남편과 이혼한 뒤 딸과 단둘이 살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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