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은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날인 오늘 오전 부인 이혜주 씨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제3투표소를 찾아 투표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투표를 마친 뒤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국가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헌법 제1조 2항을 인용하면서, "선거는 그러한 국민주권주의와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절차"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는 비록 바쁘시더라도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는 "죄송하다"며 답변을 피한 채 자리를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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