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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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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곳곳 투표소 소동 잇따라‥투표용지 찢은 여성 입건

수도권 곳곳 투표소 소동 잇따라‥투표용지 찢은 여성 입건
입력 2022-03-09 15:11 | 수정 2022-03-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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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곳곳 투표소 소동 잇따라‥투표용지 찢은 여성 입건

    투표하는 시민 [자료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용지를 훼손하거나, 고성을 지르는 등의 행위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 오전 7시 반쯤 하남시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찢어버린 50대 여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 여성은 "도장이 제대로 찍히지 않는다"며 투표용지 교체를 요구했다가 선거관리위워회가 '불가' 통보를 하자 투표용지를 찢어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낮 12시 반쯤 경기 남양주시의 한 투표소에서도 유권자가 "도장이 반밖에 안 찍힌다"며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서울 종로구의 한 투표소에서도 중년 남성 2명이 '부정선거가 벌어지는 걸 감시하겠다'며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을 촬영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출동했지만,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고, 주의 조치를 준 뒤 이들을 귀가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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