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경찰서는 20대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장면을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저녁 7시쯤 불법 촬영을 당했다는 피해자 112 신고를 접수하고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2시간만에 광주나들목 인근 갓길에서 피해자와 함께 있던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남성은 "성관계 영상을 촬영한 건 맞지만, 동의하에 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분석해 불법 촬영물이 발견되면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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