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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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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3∼18세, 80% 접종에도 감염 취약‥확진자 4명중 1명 18세↓"

정부 "13∼18세, 80% 접종에도 감염 취약‥확진자 4명중 1명 18세↓"
입력 2022-03-10 18:03 | 수정 2022-03-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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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13∼18세, 80% 접종에도 감염 취약‥확진자 4명중 1명 18세↓"

    자료 제공: 연합뉴스

    13∼18세 청소년의 80% 가까이가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맞고 기본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오늘 0시 기준 13∼18세 인구 대비 1·2차 접종률이 각각 82.9%, 79.9%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고등학생인 16∼18세 1차 접종률은 90.1%, 2차 접종률은 88%에 달했고, 13∼15세 접종률은 1차 76.1%, 2차 72.1%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접종률은 크게 올랐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18세 이하 청소년 확진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2만7천549명 중 18세 이하는 8만4천98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약 26%를 차지했습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등 원래 코로나19 바이러스와는 좀 다른 특성을 보이고 아이들의 감염률이 더 높은 특성을 보이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18세 이하 연령층에서의 환자 발생은 좀 더 늘어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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