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온라인 커뮤니티 관리자 극단적 선택 소동

이재명 갤러리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관리자가, 이 후보의 낙선이 확정된 직후 유서를 남기고 사라졌다가 발견됐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어제 오후 3시쯤 물왕저수지 인근에서 디시인사이드 이재명 갤러리 관리자인 31살 A씨를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습니다.

A씨는 어제 오전 10시쯤, 이재명 갤러리에 "그 동안 온갖 음해와 협박에 시달려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연락이 끊겼고, A씨 가족과 커뮤니티 회원이 경찰에 A씨가 실종됐다고 신고 했습니다.

발견 당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