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자택의 옆집이 경기주택도시공사, GH 직원들 합숙소로 쓰이면서 비밀 대선 캠프로 가동됐다는 의혹을 경기남부경찰청이 맡아 수사합니다.
수원지검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지난달 22일 이헌욱 전 GH사장을 고발한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에 이첩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GH 판교사업단은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있던 2020년 8월, 이 후보의 아파트 바로 옆 집인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의 아파트 1채를 전세금 9억 5천만 원에 2년간 임대했습니다.
대선 기간 동안 해당 주택이 이 후보 자택 옆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국민의힘은 GH 합숙소가 불법적으로 대선 준비에 활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번 의혹을 포함해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이 후보와 가족, 이 후보 측 관계자와 관련된 수사 5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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