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조정할지 여부에 대해 이번 주 검토에 착수합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방향성을 말씀드리긴 이르다"면서도 "의견 수렴 및 각종 회의 절차 과정에 착수할 예정으로 이번 주 본격 검토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중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어 향후 거리두기 조정 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5일부터 일요일인 오는 20일까지 적용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에서는 사적 모임은 최대 6인까지,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11시까지 허용됩니다.
손 반장은 위중증 환자가 1천15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데 대해선 "유행 규모와 비교해 예측치보다는 적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2천명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대응체계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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