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선거사범 5백여명을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대선 과정에서 650명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366건을 접수했고 이 가운데 320건, 580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구속된 선거사범은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유세 도중 송영길 대표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표모씨 등 모두 4명입니다.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가 가장 많았고 선거 벽보와 현수막 훼손, 선거운동원과의 마찰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경찰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화염병 사진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협박한 글을 올린 작성자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