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와 건물 전체를 에워쌉니다.
소방관들이 손전등을 들고 연기 속을 헤쳐 들어가지만, 앞이 잘 보이지 않아 애를 먹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공장에 불이 나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불은 1시간 만에 꺼졌지만, 50대 베트남인 작업자 1명이 불길을 피해 3층에서 뛰어내렸다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이 공장에선 휴대전화 케이스에 가루로 색을 입히는 도장작업이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케이스를 말리는 기계에서 불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유서영
[영상M] 인천 서구 공장 불 20명 대피‥3층에서 뛰어내린 1명 부상
[영상M] 인천 서구 공장 불 20명 대피‥3층에서 뛰어내린 1명 부상
입력 2022-03-14 16:32 |
수정 2022-03-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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