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향하는 가운데 학생과 교직원들은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한 등교 전 선제 검사를 다음 달에도 이어서 하게 됩니다.
교육부는 이달 초 개학과 동시에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선제 검사가 학교 내 확진자를 걸러내는 데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다음 달에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달 6050만 개의 키트를 전국 유·초·중·고 학생과 교직원에게 제공하고 등교 전 선제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습니다.
등교 전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건 18만1,258명이었는데 이 중 16만1,329명이 PCR 검사 결과 확진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확진자 조기 파악으로 확산 방지에 효과를 봤다는 게 교육부 평가입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정점이 앞으로 1∼2주간 지속되다 완만하게 감소할 것이라는 방역 당국 예측 등을 고려해 학생들은 다음 달 16일까지는 주 2회, 그 이후엔 주 1회 선제 검사를 원칙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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