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올해 신규로 들어오는 의과 공중보건의사 512명을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 들어오는 의과 공중보건의사 512명 중 495명의 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의 156명을 포함한 495명의 공중보건의사는 오늘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코로나19 대응과 취약지 환자 진료 등 업무를 맡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나머지 17명은 오는 21일 별도로 직무교육을 한 뒤 복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16개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사고수습본부 병상배정팀, 국립재활원, 국립공주·춘천병원, 교정시설 등에 배치됐습니다.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원칙적으로 3주간 군사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조기에 배치했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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