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들은 오늘 서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기 앞서 한 달 간 추모 행사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족들은 이달 26일, 진도 팽목항에서 '기억문화제'를 진행하고, 다음 달 9일에는 서울시의회 세월호 기억 공간 앞에서 시민 행진 대회를, 4월 16일 당일에는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기억식 행사를 엽니다.
김종기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세월호 참사는 정치적 이해관계로 다뤄져야 하는 것이 아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의 관점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