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병상 환자에 권고없이 '퇴실명령'‥모레부터 '병상효율화' 시행

자료 제공: 연합뉴스

방역 당국이 모레(20일)부터 코로나19 중증 병상 입원자 중에서 병원과 병실 이동 조치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권고 절차 없이 바로 퇴실 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에서 "한정된 병상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20일부터는 평가, 퇴실 권고, 퇴실 명령 순으로 이뤄지는 기존 재원 적절성 평가에서 퇴실 권고 절차가 생략돼 곧바로 퇴실 명령 을 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중증 병상 격리 해제자에게 매주 1회 실시하던 전원 등의 명령도 주 2회로 확대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