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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지인

인천서 남편이 휘두른 둔기에 맞은 아내 '의식 불명'

인천서 남편이 휘두른 둔기에 맞은 아내 '의식 불명'
입력 2022-03-19 10:30 | 수정 2022-03-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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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서 남편이 휘두른 둔기에 맞은 아내 '의식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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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부경찰서는 어젯밤 9시쯤 중구 영종도 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에서 아내에게 여러 차례 둔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40대 남편 A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 불명인 상태입니다.

    경찰은 당시 "주차된 차 안에서 다투는 소리가 들린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차량 문이 열리지 않자 실탄 1발을 쏴 강제로 개방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도 범행 이후 음독을 시도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진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A씨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살인 의도가 있었는지 추가로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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