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번 주 중 미국 머크앤드컴퍼니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라게브리오 10만 명분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4월 중 도입 예정인 팍스로비드 9만 5천명분 외에 추가로 먹는 치료제의 조기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 2차장은 "확진자 수가 나흘째 감소하고 있다"며 "신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미국, 영국, 프랑스 등과 비교할 때 약 4분의 1 이하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중증병상 환자를 대상으로 재원이 적정한지 여부를 평가하는 절차와 소요기간을 줄여 중증병상 회전율을 높이고 준중증 병상은 실질적 고위험 환자인 호흡기 질환자를 중심으로 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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