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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지윤수

진실화해위, 한국전쟁 '전시 납북 사건' 조사 개시

진실화해위, 한국전쟁 '전시 납북 사건' 조사 개시
입력 2022-03-22 17:47 | 수정 2022-03-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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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화해위, 한국전쟁 '전시 납북 사건' 조사 개시

    진실화해위원회 [진실화해위원회 제공]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한국전쟁 당시 '전시 납북 사건'에 대해 조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오늘 제28차 위원회를 열고, 1950년 6월 25일부터 휴전협정이 이뤄진 1953년 7월 27일 사이, 군인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이 강제로 납북돼 북한 지역에 억류되거나 거주하게 된 전시납북사건 등 329건을 조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2기 진실화해위를 통틀어 한국전쟁 납북 사건조사를 결정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6·25전쟁 납북진상규명위원회가 정부와 민간이 작성한 납북자 명부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9만 5천여명이 납북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외에 강원도 영월군 청년방위본부 요원 이모씨가 1950년 12월 경북 영천으로 끌려간 뒤 실종된 '영월 국민방위군 사건', '경기 양평 부역혐의 희생사건' 등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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