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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김어준-오세훈 밀약" 주장한 유튜버 고소

오세훈 서울시장, "김어준-오세훈 밀약" 주장한 유튜버 고소
입력 2022-03-24 18:36 | 수정 2022-03-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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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 "김어준-오세훈 밀약" 주장한 유튜버 고소

    연합뉴스TV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본인과 방송인 김어준 씨가 유착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김용호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김용호 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어준 오세훈 밀약'이라는 제목으로 1시간 분량의 영상을 올려, "오 시장이 김어준 씨의 TBS 진행자 자리를 보장해주는 대신, 김 씨도 오 시장에게 도움을 주기로 밀약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관계 덕분에 대선에서 김어준 씨가 눈치를 보지 않고 윤석열 후보를 공격하고, 이재명 후보를 대놓고 지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어준 씨는 서울시 출연재단인 TBS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서울시는 TBS의 예산 편성과 경영평가 권한 등을 갖고 있지만 방송법상 편성과 진행자 선정에는 관여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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