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서울 지하철 3·4호선 탑승 시위

사진 제공: 연합뉴스

장애인 단체가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 등을 요구하며 어제에 이어 이틀째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였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오늘 오전 7시 20분부터 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충무로역에서 열차에 탑승해 1시간 넘게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활동가들이 지하철 3·4호선 상행선을 중심으로 열차에서 타고 내리는 선전전을 하고 있어 열차 운행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장연은 선전전을 마친 뒤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있는 대통령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3·26 전국장애인대회' 해단식을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