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연합뉴스
A씨측은 "남편을 살해하려고 고의로 저수지로 돌진한 것이 아니고, 순간적으로 차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려 했다"고 항변헀지만, 재판부는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방향을 돌리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남편이 숨질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으면서도, 격분한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저수지로 돌진했다"며 A씨에게 남편을 살해할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2월, 경기도 평택의 한 저수지에서,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다 차량을 저수지로 돌진시켜, 50대 남성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사고 직후 자신은 차에서 빠져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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