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도 일상적으로 동네 병·의원에서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체계가 개편됩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이외의 질환까지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 신청 대상을 모든 병·의원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병원급은 오는 30일부터, 의원급은 다음달 4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장관은 이번 조치에 대해 "확진자도 사실상 모든 병·의원에서 1차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역시 "대면진료가 일상화될 수 있도록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외래진료센터 신청·접수, 입원 연계 체계, 안전한 진료 환경 등 세부 내용을 의료계와 논의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이 정리되면 별도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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