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정상빈

작년 탈출한 용인 반달가슴곰, 넉 달 만에 CCTV에 포착

작년 탈출한 용인 반달가슴곰, 넉 달 만에 CCTV에 포착
입력 2022-03-28 15:55 | 수정 2022-03-28 15:55
재생목록
    작년 탈출한 용인 반달가슴곰, 넉 달 만에 CCTV에 포착

    지난해 11월 용인 곰 사육농장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을 수색하는 모습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11월 경기도 용인의 한 곰 사육장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 한 마리가 넉 달 만에 CCTV에 포착돼 수색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4일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야산에서 반달가슴곰 한 마리가 지나가는 모습을 카메라로 발견하고 드론 등을 띄워 수색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탈출한 반달가슴곰의 위치가 좁혀지는 대로 인력을 투입해 직접 포획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11월, 용인시의 한 곰 사육장에서 반달가슴곰 다섯 마리가 탈출했는데, 이 가운데 4마리는 탈출 직후 생포되거나 사살됐고, 당국은 남은 곰 1마리를 찾기 위해 지난 4개월 동안 추적해왔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에도 같은 농장에서 반달가슴곰 1마리가 탈출했지만, 불법 도축사실을 들킬까 우려한 농장주가 "두 마리가 탈출했다"고 거짓으로 신고해 징역 6개월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